전기충격(electric shock)을 주는 방법에는 제세동(세동제거,defibrillation)과 심장율동전환(cardioversion or counter shock)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제세동(defibrillation)
: 심실세동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제세동은 심실세동의 발생 15~20초 이내 시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신속한 제세동은 심정지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제대로 된 QRS파를 볼 수 없는 심실세동에서는 동기화 스위치를 켜면 전기 에너지가 출력되지 않으므로 제세동 시 동기화 스위치(synchronizing switch)가 꺼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심실세동의 제세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이상성파형(biphasic waveform) 제세동기인 경우 120~200J,
단상파형(monophasic waveform)인 경우 360J이 권장된다. 이상성 파형 제세동기는 단상 파형 제세동기보다 적은 에너지 출력으로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 자극을 주어도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해야 함. 만약 반응이 없더라도 움직임이 있거나 호흡을 하는 경우에는 제세동을 시행해서는 안 됨.
심실세동(VF), 무맥성 심실빈맥(Pulseless VT)
▶ 심장율동전환(cardioversion)
: 약물요법으로도 잘 치료되지 않거나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부정맥의 경우 적용하는 전기충격요법으로 각종 기외성 부정맥의 치료에 많이 적용된다. 특히 발작성 심실상성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치료에 효과적이다.
심장율동전환을 시행할 때는 전기충격을 QRS복합과 동기화함으로써 심실 재분극기 동안 전기충격으로 인해 심실세동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전기쇼크를 주는 기계와 방법, 전극도자의 위치, 연고사용 등은 제세동 방법과 동일하지만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은 심실세동 이외의 부정맥 치료 시에는 환자 고유의 심박동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QRS의 R파와 동시에 전기적 자극이 주어지도록 전기충격기의 동기화 스위치는 ‘On’으로 돌린 후에 전기충격을 준다.
전기자극은 단상 파형은 100~200J, 이상성 파형은 50~100J이 사용되며 심질환의 정도나 디기탈리스의 과잉투여 유무에 따라 전기에너지를 증감시키면서 쇼크를 준다.
→ 발작성심실상빈맥(PSVT), 심방조동(artrial flutter), 심방세동(artrial fibrillation) 치료에 효과적이다.
결론!
심장율동전환(cardioversion)과 제세동(defibrillation)의 차이
① 에너지의 차이
② 동기화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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